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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거룩한 그 이름, 사랑(요13:31~35)-2025.5.11.부활절 넷째(가정의 달) 주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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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임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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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영상 https://youtu.be/-ddGItA6V3A?si=te1Km7oRFSlpyyh6


(본문 중)


오늘의 복음서는 새 계명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의 마지막이 다가왔음을 아시고는 제자들에게 새로운 계명을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새 계명, 그것은 바로 사랑하라는 계명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설교 제목을 거룩한 그 이름, 사랑이라고 정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사랑을 명하셨고, 그 명하신대로 서로 사랑하는 자는 거룩하기 때문입니다.

 

거룩하다!!

교회에서 이 거룩이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 보셨지요?

그러면 이 거룩이라는 단어의 뜻은 무엇일까요?

성스럽다는 뜻일까요? 아니면 신비스럽다는 뜻일까요?

거룩이라는 단어는 참 많이 들었는데, 정확한 의미는 잘 모릅니다.

 

거룩은 히브리말로 코데쉬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를 번역하면 구별하다, 구분하다라는 뜻에 딱 들어 맞습니다.

그럼 성경에서 이 거룩이라는 말이 어디에 나왔는지 한 번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성경에서 거룩이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하는 것은 창세기 2장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창조를 마치시고 이 거룩이라는 말씀을 사용하십니다.

창세기 2 3절입니다.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 말씀에 거룩을 빼고 구별이라는 말을 한 번 넣어봅시다.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구별하셨으니

어떠세요? 말에 전혀 위화감이 없지요.

하나님께서는 창조가 완성된 일곱째 날을 다른 날과 구별하셨습니다.

이는 만물의 창조가 완성된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고, 이 날을 다른 날과 구별하기 위해 거룩하게 하신 것입니다.

 

, 그럼 거룩이 또 어디서 사용되었는지 한 번 더 알아봅시다.

이 거룩이라는 단어가 두번째로 사용된 곳은 출애굽기 3장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모세를 부르십니다.

그리고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출애굽기 35절입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여기서도 거룩을 빼고 구별을 넣어봅시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구별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이 말씀에서도 이질감 없이 말의 앞 뒤 맥락이 이어집니다.

, 거룩은 구별이라는 말로 해석되어도 무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예수님의 새 계명인 사랑을 거룩한 것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사랑은 이 세상의 어떤 것과도 구별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주가 되는 것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 때 무엇이 가장 중요하지요?

목숨이 가장 중요하지요.

그런데 데살로니가전서 2 8절에는 이렇게 쓰여져 있습니다.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

세상에서는 목숨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지만, 사랑은 목숨까지도 내어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세상에서는 무엇을 중요하게 여깁니까?

돈입니다.

돈이 있어야 먹고 살 수 있고, 자녀도 잘 양육할 수 있고, 좀 더 안정적으로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디모데전서 6 10절에는 이렇게 쓰여져 있습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세상에서는 돈이 중요한데, 성경은 돈을 사랑하는 것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고 말합니다.

 

돈 뿐만이 아니지요.

아담 때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은 힘과 권력을 소망해 왔습니다.

하나님처럼 되기를 원했고, 다른 사람들 위에 군림하기를 원했습니다.

자기 뜻대로 이 세상 모든 것을 움직이길 원한 것입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그것이 너무 잘 보입니다.

계엄부터 시작해서 전당대회까지!!

다들 나라과 정의와 민주를 말하고, 당리와 당략을 말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너무나도 추악한 욕심과 욕망이 숨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뭐라고 말씀하셨지요?

스스로 낮아지라고 말씀하셨고, 사랑으로 섬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듯 사랑이라는 것은 이 세상의 어떤 것과도 구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이 구별된 사랑이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요한1 47절의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은 세상과 구별된 것, 하나님께 속한 거룩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사랑이라는 새 계명을 제자들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이 계명을 지킴으로 거룩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 이 세상의 사람들과 구별되는 것입니다.

오늘의 복음서 35절입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사랑하는 사람,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모든 사람 가운데서 제자로 구별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제자로서 구별된 삶을 잘 사시고 계십니까?

예수님의 계명대로 사랑하는 삶을 살고 계십니까?

사랑하며 사는 것이 생각처럼 잘 안 되지요?

어느 날은 사랑으로 품은 것 같은데, 또 어느 날은 미움으로 가득한 것 같습니다.

우리 교회에는 부부로 출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어떠세요?

나의 가장 가까운 사람을 늘 사랑하십니까?

늘 사랑하기는 힘들지요?

그래도 예수께서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으니, 원수다!! 라고 생각하시고 사랑하시길 바랍니다^___^


마태복음 1036절에는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가족 안에서도, 남편과 아내 사이에서도 사랑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우리에게 사랑을 계명으로 주신 것입니다.

만일 사랑하는 것이 쉬웠다면, 사랑이 계명이 될 수는 없었겠지요.

 

과거 십계명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우리가 현재의 눈으로 십계명을 볼 때는 십계명을 지키는 것이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과거 십계명이 백성들에게 주어졌을 때는 그 계명 하나하나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십계명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살아야 되는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것이었습니다.

가나안 땅에는 수많은 신들이 있었습니다.

가나안 땅 사람들은 신들의 모습을 상으로 만들고, 아로새겨서 섬기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들에게는 안식일도 없었고, 도둑질이나 간음에 대한 죄의식도 없었습니다.

이웃을 약탈하고 살인하고 더 세게 보복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이런 곳에서 십계명을 지키며 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주셨고, 자신의 백성은 계명을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처럼, 가나안 땅 사람들처럼 살지 말아라!!

이것이 하나님의 선택한 백성들에게 명하신 것이었습니다.

어려운 일을 요구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어려운 요구를 지켜 행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졌겠습니까?

구별이 되는 겁니다.

가나안 땅 사람들과 이스라엘 백성이 구분되는 것입니다.

그들과는 달리 거룩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계명도 똑같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명하심에 따라 서로 사랑하면, 구분이 됩니다.

세상 속에서 우리는 거룩하게 살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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