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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왜 낮아져야 하나요?(마23:1~12)-2026.11.1.성령강림절 후 스물셋째 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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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임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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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영상 https://youtu.be/m-Qt-fVg7nE?si=bL5wUwLtuTJBjgSH


(본문 중)


예수님 시대의 율법학자들과 바리새인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었어요.

그들은 자신이 옳고 바른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남들보다 하나님의 율법을 잘 알고 있고, 바르게 지키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들은 율법에 많은 조항들을 만들어 놨어요.

더 어렵게 해석했고, 지키기 까다롭게 했어요.

그리고 그 어렵고 까다로운 율법을 지키는 것이 옳고 바르다라고 주장했어요.

 

하지만 사실 그들도 자신들이 만든 까다로운 율법을 다 지키지 못했어요.

그러면서 가식을 떨었어요.

사람들 앞에서는 다 지키는 척했고, 겉모습도 남들과 다르게 하려고 했어요.

이마에 붙인 경문을 더 크게 했고, 옷술도 더 길게 했답니다.

사람들이 볼 때 바르게 보일 수 있도록 자신을 꾸민 거예요.

그렇게 하고서는 잔치 자리나 회당에서 높은 자리에 앉는 것을 좋아했고, 사람들에게 인사 받거나 “랍비님”, 즉 “선생님”이라고 불려지는 것을 좋아했어요.

 

모두가 가식이고 거짓이었어요.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자신을 따라온 무리들에게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세요.

랍비라고 불리기를 바라거나, 지도자로 불리기를 바라거나, 스스로 자신을 높이지 말라고 하세요.

때가 되면, 또 자격이 되면…

사람들이 알아서 다 랍비라고, 지도자라고 불러줄 거예요.

잘난 체하고, 아는 체하고, 자신을 뽐내면서 대접을 받으려고 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특히 교회 안에서는 더더욱 그래서는 안 되요.

교회 안에서는 모두다 동등해요.

목사님도 장로님도 권사님도 집사님도 다 똑같아요.

단지 하는 일이 다른 것이지, “누가 높고 누가 낮고, 누가 먼저고 누가 나중이고” 하는 것은 없답니다.

오히려 자신이 높다고 생각되면 스스로 자신을 낮춰야 하는 거예요.

누군가에게 존경을 받고 있다면, 더더욱 남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답니다.

 

원래 예수님은 하나님과 같은 분이셨어요.

하지만 자신을 낮추고 비워서 이 땅에 오셨고, 이 땅에서도 섬기는 사람이 되셨어요.

만일 예수님이 그렇게 하시지 않으셨다면, 그냥 높은 자리에 계셨다면…

우리는 구원을 얻지 못했을 거예요.

하지만 예수님께서 자신을 낮춰서 이 땅에 오셨기 때문에 우리는 구원을 얻을 수 있게 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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