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성령께서 하시는 일(요14:23~31)-2025.6.8.성령강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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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영상 https://youtu.be/7opl8mZZF9k?si=1GHzPKeqn8zPIaXU
(본문 중)
세상은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이것이 사실이고 수 천년 동안 변하지 않은 것입니다.
예수님도 이런 거절로 인해서 마음 아파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릴 때, 예수님을 반대했던 사람들 뿐만 아니라 추종했던 세력들도 모두 예수님께 손가락질을 했습니다.
제자들도 모두 도망쳤습니다.
예수님 곁에 남은 사람은 힘 없는 여성 몇 명과 어린 제자 한 명 뿐이었습니다.
예수님만 이런 거절을 당한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신약 성경을 기록한 사도 바울도, 예수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도 많은 거절을 당했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병을 고치고 귀신을 내어 쫓고 죽은 자를 살리는 기적을 베풀기도 했는데 말입니다.
눈에 보이는 놀라운 기적을 베풀었음에도, 예수님도, 위대한 사도들도 거절을 당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쫓기기도 했고, 죽음의 위협으로 인해 도망치기도 했습니다.
이를 생각한면, 어쩌면 우리가 거절당하는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전도를 거절하고, 우리에게 거짓 전화번호를 주고, 통화를 거절하는 것은 우리가 직면해야만 하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복음을 전하고, 전도하는 것은 헛된 일일까요?
시간을 들이고 힘을 들이고 돈을 들여서, 해 봤자 거절당할 복음을 전할 필요가 있는 것일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복음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만큼 괴로운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을 생각한다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한다면…
이 괴로운 일에 동참하는 것이 그리 헛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 보십시오.
성경은 많은 등장인물과 사건들을 다루고 있지만, 구성이나 흐름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다스리시지만, 그 가운데 사람은 끊임없이 죄를 짓지요.
인간 세상 누구 하나도 이 죄를 피해가지 못합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모세도 다윗도 솔로몬도 다 비슷합니다.
하나님을 알고, 그 사랑도 알지만 죄를 피해 가지 못합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도 똑같지요!! 저만 죄를 짓는 것이 아니지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선조들과 똑같이 죄를 짓습니다.
같은 죄가 반복되는 것입니다.
창세부터 시작한 이 흐름이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끝없이 인내하시고 끝없이 우리를 용서하십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이 세상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님에게서 완성이 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다는 것.
이것은 끝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창세부터 지금까지 반복되는 죄보다 하나님의 사랑이 더 크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우리가 이 사랑을 깨닫고 지키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 속에 품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 사랑으로 이웃도 사랑하는 것입니다.
성령은 바로 이 사랑을 우리가 간직하고 지킬 수 있도록 하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이 사랑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사랑을 잃어버리고 죄를 향해 가지 않도록 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잃어버리고 흔들릴 때, 성령은 우리를 이끌어 예수님의 말씀 앞으로 데려다 놓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살 수 있도록, 죄에 지지 않을 수 있도록 우리를 도우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이끌어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게 하십니다.
그것이 이웃에 대한 사랑이고, 이웃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복음을 전합니다.
때로는 거절당하기도 하고, 상처 입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전도합니다.
예수님처럼 사도들처럼… 거절당해도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미련하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성령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끄시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장 14절에서 자신을 빚진 자라고 표현합니다.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라고 말합니다.
이 빚진 자라는 말은 복음의 빚진 자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빚진 사람들이 채권자 앞에서 어떻게 행동합니까?
호기를 부리면서 될 대로 되라고 하지 않지요?
어쩔 줄 몰라 하고, 눈치를 보고, 잘 보이려고 노력합니다.
빚의 탕감을 위해서라면 참고 또 참습니다.
좀 쪽이 팔려도, 무시를 당해도 참습니다.
바울이 이렇게 복음의 빚진 자라고 말하는 것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 모든 것을 감수한다는 것입니다.
필요하면 눈치도 보고, 잘 보이기도 하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에서 자유합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어떤 죄나 형벌도 우리를 가둘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복음을 전하고자 한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사랑을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바울처럼 스스로 빚진 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해 봤자 거절당할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런 빚진 자의 마음을 가졌을 때, 성령은 우리들에게 예수님의 모든 말씀을 생각나게 하실 것입니다.
때로는 위로의 말씀을, 때로는 격려의 말씀을, 때로는 도전의 말씀을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말씀 가운데서 우리가 낙심하지 않도록 우리를 이끄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전도가 거절당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돌짝 밭과 가시 덤불에 떨어져도 우리는 평안할 것입니다.
성령 안에서 우리는 다시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모든 것을 지켜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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