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옵소서(눅11:1~13)-2025.7.27. 성령강림일 후 일곱째 주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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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영상 https://youtu.be/IR78u1pha0I?si=vNzaXdfN4IHXoq26
(본문 중)
오늘의 복음서에서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기도의 자세가 바로 이렇습니다.
끊임없이 하나님께 간청하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아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1~13절의 말씀입니다.
“너희 중에 아버지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우리는 기도할 때, 먼저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둘째가 저를 알고 저에게 구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자식이 아버지에게 구하는데, 남몰라라 하는 아버지는 없습니다.
더 좋은 것을 주려고 하고, 더 필요한 것을 줍니다.
하물며 우리 하나님은 좋으신 아버지입니다.
우리가 구한다면 하나님은 좋은 것으로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를 깨닫고 인식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째째한 아버지가 아닙니다.
우리의 잘못만을 지적하고, 벌 주고, 횡포를 부리는 아버지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담대하게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하나님을 의지하고, 좋은 아버지에게 구하는 것처럼 구해야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원함이 전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둘째도 그렇지만, 때로 우리도 너무 무리한 것을 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우리가 담대하게 아버지께 구한다면,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시게 될 겁니다.
부모가 자녀들이 원하는 것을 기억하는 것처럼, 하나님도 그렇게 우리의 기도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주십니다.
성령을 주셔서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가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지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우리는 비록 우리의 원함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성령을 통해 우리의 기도가 헛된 것이 아님을, 하나님이 끊임없이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심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끈기 있게 기도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하는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계속해서 간청해야 합니다.
한밤 중에 옆 집으로 가서 친구를 먹일 떡 세 덩이를 구하는 사람처럼, 그렇게 구해야 합니다.
우리의 간구가 옳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실 것이고, 옳지 않다면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를 깨닫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18장을 보면,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간청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소돔을 멸하시겠다는 하나님 앞에서 아브라함은 몇 번이고 재고를 요청합니다.
만일 소돔에 의인이 있다면 악인과 함께 멸하게 하실 것이냐고 묻습니다.
의인 50명이 있다면 50명의 의인을 생각해서 소돔을 용서할 생각이 있으신지를 묻습니다.
하나님은 용서하시겠다고 답합니다.
그리고 이 의인의 숫자는 45명, 40명, 30명, 20명, 10명까지 내려갑니다.
아브라함은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하나님께 간청합니다.
왜냐하면, 소돔에는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아브라함의 간청을 모두 들어주십니다.
10명만 있어도 소돔을 용서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왜 자꾸 구하느냐”는 꾸중도 없었습니다.
하나님도 아브라함의 마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소돔에는 10명의 의인도 없었지요.
그래서 하나님은 소돔을 멸하십니다.
그러나 롯은 구해 주십니다.
아브라함의 간청을, 아브라함의 기도를 들어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끈기 있게 기도해야 한다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은 끈기 있게 기도하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도가 우리의 원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여도,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기억하십니다.
성령을 보내주시고, 우리를 깨닫게 해 주시고, 더 좋은 방향으로 우리를 이끄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 아버지가 어떤 분인지 알고, 끈기 있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기도의 자세이고, 우리가 기도를 대하는 마음 가짐 이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런 기도의 자세를 가지고, 어떻게 기도하고 무엇을 위해 기도하면 좋을까요?
이를 위해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주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2~4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소서 하라”
이 주기도를 가지고 작년 10월과 11월, 수요예배에서 강해했었습니다.
굉장히 긴 내용이라서 오늘 설교 시간에 다 다룰 수도 없고, 하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이 주기도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하나님, 우리의 삶 속으로 오시옵소서”
이것이 주기도의 내용입니다.
하나님 우리 삶 속으로 오셔서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소서.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의 삶 속으로 임하게 하소서.
일용할 양식을 통해 하나님의 돌보심을 깨닫고, 용서를 통해 은혜를 깨닫게 하소서.
세상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 가운데서도 시험 들지 않고 하나님의 길을 따르게 하소서.
이를 위해 하나님 우리 삶 속으로 오시옵소서.
이것이 우리의 기도가 되야 합니다.
내 욕심, 내 생각, 내 마음이 우리의 기도의 주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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