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행복한 사람(마16:13~20)-2026.8.23. 성령강림일 후 열셋째 주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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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영상 https://youtu.be/Adg4ZWfiSL0?si=Z_GGnTPbCIWAIwJD
(본문 중)
하루는 예수님이 빌립보 가이사랴라는 곳으로 가셨어요.
빌립보 가이사랴 라는 곳은 큰 도시였어요.
헤롯이라는 왕이 로마 황제에게 잘 보이기 위해, 그 곳에 황제를 위한 신전을 지었고, 또 그 왕의 아들인 빌립이 자기의 이름과 황제의 이름을 넣어 빌립보 가이사랴라는 큰 도시를 만들었어요.
빌립보는 자기 이름, 가이사랴는 황제의 이름이예요.
그리고 그 곳은 그리스의 신이었던 “판”의 신전이 크게 있었던 곳이었어요.
지금 모니터에 나오는, 머리에 뿔이 나고 염소 모양의 다리와 발굽을 가지고 있는 신이 바로 “판”이라는 그리스 신이예요.
빌립보 가이사랴 사람들은 이 “판”이 자신들의 가축과 농토와 들판을 지켜준다고 믿었답니다.
예수님은 이 곳에 제자들을 데리고 가시고는, 거기서 제자들에게 물으셨어요.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제자들은 “어떤 사람은 세례 요한이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엘리야라고 하며 또 어떤 사람은 예레미야나 예언자들 중 한 사람이라고 합니다.”라고 대답했어요.
사람들은 예수님을 선지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거예요.
그러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물으셨어요.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이 때 베드로가 대답했어요.
“주님은 그리스도시며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을 선지자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베드로는 달랐어요.
베드로는 예수님을 그리스도이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했어요.
이에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요나의 아들 시몬아, 너는 행복한 사람이다. 이것을 너에게 알리신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시는 내 아버지이시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대답을 듣고, “참 잘했다!!”라고만 하지 않으셨어요.
“너는 행복한 사람이다”라고 말씀하셨어요.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하나님의 아들로 생각했고, 그렇게 고백했기 때문이었어요.
우리들이 교회에 오는 이유도 마찬가지예요.
교회에 그냥 오는 것도 아니고, 습관적으로 오는 것도 아니예요.
친구 때문에 오는 것도, 부모님 때문에 오는 것도 아니예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 우리들의 구주이신 예수님을 예배하기 위해 온 거예요.
그리고 그 예수님이 우리를 지켜 주시고, 우리를 이끌어 주신다는 것을 믿고 고백해요.
빌립보 가이사랴 사람들은 “판”이라는 신이 자신을 지켜준다고 믿었어요.
자신들의 가축과 농토를 지켜줘서 자신들을 풍요롭게 해 준다고 믿었어요.
그리고 왕들은 로마 황제에게 잘 보이려고 신전을 짓고, 도시를 만들었어요.
이 세상의 힘 앞에 무릎을 꿇고, 자신도 그 힘을 조금이라도 얻고자 했어요.
하지만 예수님의 제자들은, 특히 베드로는 달랐어요.
그들은 “판”이라는 신도 믿지 않았고, 이 세상의 힘 앞에 무릎을 꿇지도 않았어요.
오직 예수님만이 자신들의 주님이시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었어요.
그래서 제자들은 판과 황제의 땅인 빌립보 가이사랴에서 예수님을 그리스도이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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