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서 씻으라(요9:1~7)-2026.3.15.사순절 넷째 주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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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영상 https://youtu.be/7sWA4OTNGCI?si=Aux6ZO3YE_f0VVqs
(본문 중)
하루는 예수님께서 길을 걸어가시고 계셨어요.
그리고 길 가에서 태어날 때부터 맹인인 사람을 보셨어요.
제자들은 맹인을 보고 예수님께 물었어요.
“선생님, 이 사람이 눈먼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 이 사람의 죄입니까? 부모의 죄입니까?”
제자들의 질문이 좀 이상하지요?
제자들은 눈먼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이 누군가의 죄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유대인들은 사람이 병이나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 죄 때문이라고 여겼기 때문이에요.
죄를 지어서 하나님의 벌을 받는다고 생각했던 거예요.
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병이나 장애는 죄와는 전혀 상관 없어요.
그래서 예수님은 “이 사람이 죄를 지은 것도 아니요, 그의 부모가 죄를 지은 것도 아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그에게서 드러내시려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어요.
제자들은 맹인을 보면서 “죄”를 찾아내려고 했어요.
“누가 죄를 졌지? 누구 죄 때문이지? 부모님의 죄 때문인가? 아니면 맹인의 죄 때문인가?”
이렇게 죄만을 찾아내려고 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왜 맹인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얼마나 불편하고 힘들었을지는 생각하지 못하고 맹인의 죄만을 찾아내려고 한 것일까요?
뭔가 잘못이 있으니까 저렇게 되었겠지… 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아니면 자신들이 맹인이 아니니까, 상대방의 아픔이나 고통을 너무 쉽게 생각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예수님은 맹인을 보면서 “하나님의 일”을 말씀하셨어요.
“누가 잘못했고 누가 죄를 지었는가?”가 아니라 아픔과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다는 것, 그리고 하나님께서 일 하실 것이라는 것을 말씀하셨어요.
우리 친구들, 이거 잘 기억해야 해요.
누군가가 아픔과 고통 속에 있다고 해서 하나님이 그 친구를 버린 것이 아니예요.
벌을 주시는 것도 아니예요.
우리가 왜 아플까? 왜 고통을 받을까? 그건 목사님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아프고 고통받는 사람에게 예수님께서 찾아오신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 사람 안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세요.
그것이 병을 고치는 것일지, 평안을 주시는 것일지, 상황을 바꾸어 주시는 것일지… 그것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라 우리가 알 수는 없어요.
하지만 하나님은 아프고 고통받는 사람들과 함께 계시고, 그 사람들을 위해 일하신다는 것은 분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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