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그리스도의 기도(요17:1~11)-2026.5.17.부활절 일곱째 주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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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영상 https://youtu.be/3_a62Py9s6w?si=TJ87UaYnBeG2JbEN
(설교 중)
예수님을 따르는 신앙인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기도입니다.
특히 루터교인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루터는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감히 눈을 들어 당신을 바라보지도, 두 손 모아 당신께 간구하지도 못하겠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무엇이든 간구하라 명하셨고, 그 기도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기도를 왜 해야 하는가?
이 질문에 답은 두 가지입니다.
기도는 예수님의 명령이고, 예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겠다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루터는 기도를 중요하게 여겼을 뿐만 아니라, 주님의 명령에 둔 것입니다.
여러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기도가 내 필요에 따라 하는 것이었다면, 기도의 가치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내 기분 상태에 따라 하는 것이었다면, 기도가 내 감정에 의해 얼마나 좌우 당하겠습니까?
그러나 기도가 주님의 명령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주님께서 정하신 명령이기 때문에 가치가 높아집니다.
믿는 자의 의무가 되고, 거룩해 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합니다.
내가 기분이 좋을 때도 나쁠 때도, 행복할 때도 불안할 때도, 평안할 때도 걱정이 있을 때도…
우리는 주님의 명령을 따라서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도하면 주님께서 들으십니다.
약속하신 대로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우리의 상황에 공감하시고 위로하십니다.
우리 앞에 닥쳐온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하든 안 하든 아무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뭐 하러 기도해? 기도해도 안 해도 내 상황은 변하지 않는 걸…”
“나 말고도 기도하는 사람이 많으니 내가 굳이 하지 않아도 괜찮아”
“내가 지금 기도할 기분이 아니야”
이런 생각은 기도의 가치를 떨어뜨립니다.
기도를 의심하게 하고, 주님의 명령인 기도를 자신의 기분에 따라 하는 것으로 저하 시킵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도를 반드시 들으시겠다는 주님의 약속을 잊게 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늘 기도합시다.
주님의 명령과 약속을 기억하고 기도합시다.
우리들의 기도는 참되고 거룩합니다.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니 더할 나위 없이 귀합니다.
우리의 마음에 기대지 말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평안할 때나 근심이 있을 때나 상관없이 기도합시다.
예수님께서 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곧 우리에게 응답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늘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곧 하나님이시기에 기도할 필요는 없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의 대표자로서 이 기도의 명령에 순종하여 기도하셨습니다.
자주 기도하셨고,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셨습니다.
제자들과 떨어져 외딴 곳에서 기도하셨고, 산 위에서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기도를 통해 예수님은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셨고, 제자들을 교육하셨습니다.
기도의 중요성을 예수님 스스로가 본이 되셔서 가르치셨던 것입니다.
오늘의 복음서는 이런 예수님의 기도 중 하나입니다.
이 기도는 우리가 흔히 대제사장의 기도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예수께서 잡히시기 전에 하신 중보의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기도를 통해 기도의 중요성과 예수님의 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기도하면 좋을지도 깨닫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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