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탕자 이야기(눅15:1~3, 11~32)-2025. 3. 30. 사순절 넷째 주일 설교
작성자 정보
- 담임목사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161 조회
- 목록
본문
설교영상 https://youtu.be/VHA0wexSXgw?si=aN6Gdz4V_agOb3vu
(본문 중)
예수님은 이렇게 수근거리는 사람들을 바라보시고는 그들에게 탕자 이야기를 하시기 시작하셨어요.
어떤 사람에게 아들 둘이 있었단다.
그런데 그 중 둘째는 말썽을 많이 부리고 아버지의 말을 안 들었지.
그러던 어느 날 둘째는 아버지에게 자신이 상속받을 재산을 미리 나누어 달라고 했어.
너희들도 알다시피 상속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 받을 수 있는 거야.
하지만 둘째는 돌아가시지도 않은 아버지 앞에서 유산을 달라고 했어.
말도 안 되는 일이지.
하지만 아버지는 유산을 상속해 주었어.
둘째는 그 돈으로 먼 나라에 가서 펑펑 돈을 썼단다.
유산은 하루가 멀다 하고 줄어만 갔어.
그리고 그 나라에 큰 흉년이 들었지.
먹을 것은 없었고, 둘째는 일을 해야만 했어.
그러나 둘째를 써주는 회사는 없었어.
그래서 둘째는 어쩔 수없이 돼지를 쳐야만 했어.
우리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돼지는 부정한 것이야.
먹어서도 안 되고 가까이 해서도 안 되는 동물이지.
하지만 둘째는 너무나 배고팠고 먹을 것이 없었기 때문에 돼지를 칠 수밖에 없었어.
흉년은 더 심해져 갔고, 이제는 돼지를 쳐도 먹고 살 수가 없었어.
그래서 둘째는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를 먹었지만, 그것 조차도 모자라게 되었어.
이 때 둘째는 아버지 생각을 했단다.
“아버지랑 있을 때는 먹을 것 걱정을 하지도 않았는데, 우리 집 하인들도 먹을 것이 풍족한데, 나는 여기서 굶어 죽게 생겼구나.”
둘째는 아버지에게 돌아가기로 했어.
그리고 아버지께 자신을 아들이 아닌 하인 중에 하나로 받아들여 달라고 부탁하기로 했지.
둘째는 집으로 갔고, 집 근처에 들어섰는데 저 멀리 아버지가 보였어.
아직 집까지 거리가 먼데 저 멀리 있는 아버지가 둘째를 향해 뛰어오기 시작했어.
둘째는 마음 속으로 혼날 준비를 했지.
그런데 이게 왠 걸!!
달려온 아버지는 둘째를 꼭 안았어.
얼굴을 쓰다듬고 여기 저기를 살폈지.
어디 다친 곳은 없나, 병든 곳은 없나, 몰골이 말이 아닌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닌가…
둘째는 아버지에게 이렇게 말했어.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말할 자격도 없습니다. 저를 하인들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 주세요.”
하지만 아버지는 아들을 하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어.
오히려 아들이 돌아온 것을 기뻐하고 축하했어.
아버지는 하인들에게 제일 좋은 옷과 신발을 가져오라고 하고, 아들임을 증명하는 반지를 손에 끼워주었지.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잡아다가 잔치를 했어.
아들이 돌아온 것에 대한 축하 잔치였어.
그런데 이렇게 잔치가 열린 것을 밖에서 일하다 돌아온 첫째 아들이 봤어.
그리고 화를 냈지.
자기 동생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잘 알고 있었고, 자신도 아끼던 아버지의 재산을 허랑방탕하게 써 버린 것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야.
그래서 아버지에게 불평을 터뜨렸어.
“내가 아버지 말을 안 들은 적이 한 번도 없고, 하라는 일을 안 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나에게 염소 새끼 한 마리 준 적이 없어요. 그런데 아버지 재산을 과소비로 낭비해버린 아들이 돌아왔다고 송아지까지 잡았습니다. 나에게 너무하시는 거 아니예요?”
그러자 아버지가 이렇게 말했어.
“얘야, 너는 나랑 늘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 아니냐. 하지만 네 동생은 그렇지 않았어.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 돌아왔으니 이 얼마나 기쁜 일이냐. 우리가 함께 기뻐하는 것이 당연한거야.”
여러분, 이 예수님 이야기가 어때요?
예수님은 이 이야기를 통해서 많은 것을 말씀해 주시고 있어요.
그리고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은 바로 “자비로운 하나님”이예요.
하나님은 이 탕자 이야기의 아버지처럼 자비로우세요.
그러니 여러분이 힘들거나 어려울 때는 주저하지 말고 하나님을 찾으세요.
여러분이 잘 살았든지 못 살았든지, 죄를 지었든지 아니든지, 엄격하게 살았든지 자유롭게 살았든지 상관 없어요.
여러분이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은 여러분의 모습에 상관하지 않고 여러분들을 반겨주고 기뻐하세요.
어떤 모습이든지 상관 없어요.
그러니 나중에 여러분이 어른이 되어서도, 이것을 꼭 기억하세요.
하나님은 자신을 찾는 모든 사람들을 죄인이든 의인이든 상관 없이 사랑하신답니다.
관련자료
-
링크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