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8일 성령강림일 후 열째 주일 어린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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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끝이 없는 공부, 끝이 없는 믿음
본문: 막6:45~56
요즘 목사님 아이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어요.
“또 공부해야 해?”라는 말이예요.
어제도 공부를 하고 그제도 공부를 했는데, 또 공부를 해야 하다니…
참 가슴 아픈 일이예요. 그렇죠?
여러분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목사님은 생각해요.
그런데 공부는 끝이 없어요.
여러분. 어른이 되면 공부 안 할 것 같지요?
어른들은 매일 텔레비전이나 핸드폰만 보고 있는 것 같지요?
그렇지 않아요.
늘 무엇인가를 배우고 공부하고 있답니다.
목사님도 그래요.
목사님도 설교를 하기 위해서 늘 공부하고 있답니다.
목사님도 어렸을 적에는 여러분들과 비슷한 생각을 했어요.
어른이 되면 공부 안 할 줄 알았어요.
목사님이 되면 공부 안 해도 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왠 걸!! 공부는 계속 해야 해요.
어른이 되도 목사님이 되도 자신의 분야에서 공부는 계속해야 되는 거예요.
참 안타까운 소식이지요?
조금만 더 공부하면 끝날 줄 알았는데… 안 그렇다니!!
이런 사실에 목사님도 마음이 아프답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도 공부하는 것과 비슷해요.
마치 공부하는 것처럼 계속해서 우리의 믿음을 위해 기도도 해야 하고, 말씀도 읽어야 해요.
말씀에 따라 예배도 드려야 하고, 봉사도 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곧 우리의 믿음도 우리의 신앙 생활도 흔들리게 된답니다.
사탄은 우리의 믿음을 훔쳐가려고 늘 노리고 있어요.
기회가 되면 하나님의 말씀에 의심을 품게 하고, 실망하게 하고, 이 세상의 생각을 따르라고 꼬시고 있어요.
어린이 여러분들에게만 그런 것이 아니에요.
어른들도 마찬가지예요.
신앙 생활을 수 십년 하고, 아무리 많은 체험을 하고, 교회에서 큰 직분을 받아도, 아차 할 사이에 우리의 믿음을 빼앗기고 말아요.
목사님도 똑같아요.
목사님이 되었다고 해서 괜찮지 않아요.
오히려 더 열심히 기도하고, 말씀보고, 마음을 다 잡지 않으면, 오히려 목사님이 더 빨리 빼앗길 수도 있어요.
오늘이 복음서를 보면 갈릴리 바다에서 바람과 파도에 어려움을 당하는 제자들이 나와요.
마가복음에서 벌써 2번째 일인데, 이번에는 예수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십니다.
제자들은 이를 보고 깜짝 놀라요.
바다 위를 걸어오실 줄 몰랐거든요.
그리고 갈릴리 바다에는 유령이 산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서, 제자들은 예수님을 유령으로 착각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유령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바다 위를 걸어서 오신 것이었어요.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안심하라 나이니 두려워 말라”라고 말씀하세요.
그리고 배 위로 올라가셨어요.
그러자 심하게 불던 바람이 그쳤어요.
제자들은 더 깜짝 놀랐어요.
바다 위를 걸어오신 것도 놀라운데, 심하게 불던 바람까지도 그쳤기 때문이에요.
참 놀라운 일이지요? 목사님이 제자였어도 놀랐을 것 같아요.
그런데 성경에는 제자들이 놀란 이유를 이렇게 말하고 있어요.
“그들이 그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그 마음이 둔하여졌음이러라(52절)”
지난 주에 여러분은 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5000명이 넘는 사람을 먹이신 예수님에 대해서 말씀을 들었어요.
그리고 제자들은 그 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를 가지고, 5000명의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 사람들이었어요.
즉 예수님과 함께 기적을 행한 사람들이라는 것이에요.
그 뿐만 아니라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더 많은 기적을 행하기도 했어요.
그러나 그들은 눈 앞에서 부는 바람과 세차게 이는 파도 앞에서 이 모든 것을 잊어버렸어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자신의 어려움 앞에서 까맣게 잊어버린 거예요.
우리도 제자들과 다르지 않아요.
우리도 우리의 어려움 앞에서 예수님을 홀랑 다 까먹을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공부하는 것처럼, 우리의 믿음을 위해서 훈련해야 해요.
기도하고, 성경 읽고, 예배 드려야 해요.
이를 통해 여러분도, 그리고 여기 함께 앉아 있는 어른들도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랍니다.
그러니 지겨워도 예배 시간 잘 지키고, 기도하고 성경 보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래요.
오늘 설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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